미련 때문에...(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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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아모스 7장 1-6절누가복음 22장 54-62절디모데전서 1장 18-20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에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그 순간 예수님과 눈이 마주쳤다는 독특한 표현이 등장합니다. 주님께서 돌아서서 베드로를 똑바로 보셨다. 베드로는, 주님께서 자기에게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그 말씀이 생각났다.(누가복음 22:61) 유대인들에게 잡혀가시는 상황, 그리고 제자의 배신, 그런 수제자와 눈이 마주친 스승이..
사랑의 본체, 그분이 없으면(25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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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시편 71편 1-6절요한복음 1장 43-51절고린도전서 13장 1-13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을 붙잡아야 한다고 말하지요. 하지만 정말 모든 것이 무너진 것 같을 때, 길을 잃었다고 생각될 때, 우리의 신앙을 지켜나가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 가운데 시편의 저자는 자신이 처해 있는 어려움의 상황에 대해서 말하면서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 사람이 하나님께 간구하는 이유가 우리가 찾아야할 질문의 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