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말씀 나눔

더 높은 가치(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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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사무엘상 16장 1-13절 / 요한복음 9장 1-7절 / 에베소서 5장 8-14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사무엘상에는 하나님께서 어린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으시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새의 집을 찾은 사무엘에게 하나님께서는 "사람은 겉모습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사무엘이 보기에 키도 크고 준수해보였던 아들들은 모두 탈락하고 마지막에 하나님께서는 막내아들 다윗을 선택하십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그에 대해서 "그는 눈이 아름답고 외모도 준수한 홍안의 소년이었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외모를 보지 않는다고 하셨는..
하나님이 세상을(2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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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창세기 12:1-4a / 요한복음 3:1-17 / 로마서 4:1-5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기독교의 복음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무엇일까? 다양한 의견들이 있을 수 있겠으나 요한복음 3장 16절을 그 한 문장으로 꼽는 것에 이의가 있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은혜를 끼칠만큼 진리의 핵심을 담고 있는 문장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이 말씀에서 자주 잊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들은 우리로 하여금 바로 이 지점을 바라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처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그가 ..

읽어볼만한 글

[웹툰] 우당탕탕 우리집교회 이야기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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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교회 이야기
교회 개척을 시작하면서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할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말씀 위에 세우는 BOW project(Build on Word)가 시작되었습니다. 2년간 성경통독을 진행하면서 저는 본문을 타이핑하고 아내는 필사를 하는 스케쥴을 병행했습니다.물론 중간에 포기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별다른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종종 타이핑과 필사를 하는 분량이 너무 많아서 고생한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약해지지 않으려 아무도 보지 않는 아침 유투브 라이브까지 켜가면서 달려왔고, 오늘 2년 동안 달려온 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처음 성경 통독을 시작하면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이것은 교회를 말씀 위에 세우기 위한 시작이었습니다. 이제 그 말씀 위에 세워져갈 교회의 틀을 잡아나가고자..
왜 교회 이름이 [우리집교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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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교회 이야기
뭐 어렵게 생각하실 건 없고요. 정말 있는 그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우리집에 있는 교회라서 ‘우리집교회’입니다. 교회를 개척해야겠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었는데 제 안에 해결되지 않는 물음이 하나 있었습니다. 지금도 세상에는 교회가 많은데 왜 교회가 또 있어야 하는 거지? 우리나라에 편의점보다 많은 것이 교회라고 하잖아요? 그러다 제가 얻게 된 답이 이렇습니다. 사도행전에 보시면 바울은 교회를 개척하거나 설립했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교회가 바울을 파송하기도 하고 교회에 들려 안부를 묻기도 하지만 그가 교회를 세우거나 개척했다는 말은 어디에도 나오질 않아요. 바울은 그저 복음을 전했을 뿐이고 그 복음을 전해 들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회가 된 것이지요. 심지어 로마교회는 그가 가본 적도 없는 교회였습니다...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개신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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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의 이야기
믿음 VS 행위? 개신교와 천주교는 같은 기독교에 속하지만 종교개혁 이후 완전히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종교개혁을 통해서 서로 다른 종교처럼 분류되고 있지만, 큰 의미에서 '기독교(Christianity)'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같은 정경을 사용하고 같은 신을 섬기며 같은 교리적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두 종교의 본질적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종교개혁에 근거한 개신교인들은 둘 사이의 차이를 말할 때 주로 '행위로 구원 얻는다 VS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라고 요약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구분에 대해서 카톨릭의 입장에서도 동의할까요? 기독교 신앙에서 '믿음과 행위'의 문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값없이 구원을 받습니다. 여기서 '믿음'이란 율법과 대비되는 '조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