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양심(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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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사도행전 17장 22-31절 / 요한복음 14장 15-21절 / 베드로전서 3장 13-22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베드로는 교회에게 보낸 편지에서 정의를 위하여 고난당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팔복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난을 겪는 베드로전서의 수신자들을 향해서 그들이 고난 중에도 죄를 짓지 말고 선을 행해야 함을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정의를 위해 고난당하는 이를 정의하며 말하는 베드로의 네 가지 교훈은 첫째, 두려워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아라. 둘째,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거룩하게 대하라. 셋째, 우리 안에 소..
[웹툰] 우당탕탕 우리집교회 이야기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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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교회 이야기
이번 웹툰은 우리집교회의 예배를 소개해보았습니다.웹툰은 구글 제미나이에 대본을 넣어서 만들고 있습니다. 대본을 넣고 한번에 뽑으면 쉬울텐데 그러면 원하는 이미지가 잘 안나와서 한 장면씩 넣으면서 만들려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쉽지 않습니다. 어쨌든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조금 어색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집교회 예배의 특징을 네가지 정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성경을 많이 읽는다.둘째, 대화식 설교를 한다.셋째, 매주 성찬을 한다.넷째, 헌금이 없다. 처음 교회에서 '성경'이라는 것이 확정되어질 때 그것은 혼자 개인 묵상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성경은 개인이 소장할 수 있을정도로 작거나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교회 가운데 공개적으로 읽어지기 위해서 기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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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개신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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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의 이야기
믿음 VS 행위? 개신교와 천주교는 같은 기독교에 속하지만 종교개혁 이후 완전히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종교개혁을 통해서 서로 다른 종교처럼 분류되고 있지만, 큰 의미에서 '기독교(Christianity)'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같은 정경을 사용하고 같은 신을 섬기며 같은 교리적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두 종교의 본질적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종교개혁에 근거한 개신교인들은 둘 사이의 차이를 말할 때 주로 '행위로 구원 얻는다 VS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라고 요약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구분에 대해서 카톨릭의 입장에서도 동의할까요? 기독교 신앙에서 '믿음과 행위'의 문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값없이 구원을 받습니다. 여기서 '믿음'이란 율법과 대비되는 '조건 ..
왜 교회 이름이 [우리집교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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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교회 이야기
뭐 어렵게 생각하실 건 없고요. 정말 있는 그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우리집에 있는 교회라서 ‘우리집교회’입니다. 교회를 개척해야겠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었는데 제 안에 해결되지 않는 물음이 하나 있었습니다. 지금도 세상에는 교회가 많은데 왜 교회가 또 있어야 하는 거지? 우리나라에 편의점보다 많은 것이 교회라고 하잖아요? 그러다 제가 얻게 된 답이 이렇습니다. 사도행전에 보시면 바울은 교회를 개척하거나 설립했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교회가 바울을 파송하기도 하고 교회에 들려 안부를 묻기도 하지만 그가 교회를 세우거나 개척했다는 말은 어디에도 나오질 않아요. 바울은 그저 복음을 전했을 뿐이고 그 복음을 전해 들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회가 된 것이지요. 심지어 로마교회는 그가 가본 적도 없는 교회였습니다...
성찬: 우리의 적들을 초대하고 먹이는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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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의 이야기
만약 밥을 먹지 않아도 된다면, 한 알의 약으로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면. 그러면 정말 좋기만 할까. 와 수많은 유튜브 먹방과 쿡방에 여전히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건 생각보다 먹는 즐거움이 꽤 크단 뜻이고 그만큼 우리에게 중요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먹는 즐거움을 그다지 잘 몰랐던 나였지만 그걸 크게 실감하게 된 경험이 있다. 체질 개선을 이유로 일주일 동안 절식을 했는데 그때 나는 먹방에 눈을 떴다. 다른 사람이 먹는 것만 봐도 위안이 됐다. 코로나 시기에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달고나 커피를 만들며 무료함을 달랬던 것도 같은 이유라 생각한다. 이처럼 먹고 마시는 행위는 안정과 행복의 정수라 할 수 있다. 나는 함께 먹는 즐거움을 교회에서 배웠다. 부모님은 30대부터 성경을 공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