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날 바라보시는 방법(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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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이사야 51장 1-8절 / 마태복음 16장 13-20절 / 로마서 12장 1-8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가이사랴 빌립보 사건은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한 문장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그의 고백은 이후 기독교 역사를 관통하는 신앙고백의 전형으로 많은 이들을 통해 동일하게 고백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를 통해 자신의 교회를 세울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카톨릭이 여기서 ‘이 반석’을 베드로라는 인물로 보고 교회가 베드로라는 1대 교황 위에 세워진 것으로 해석하는 반면 개신교는 이 반석을..
풍성한 식탁(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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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이사야 56장 1-8절 / 마태복음 15장 21-28절 / 로마서 11장 29-36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복음서의 이야기 중에 가장 해석하기 불편한 이야기 중에 하나는 바로 예수님께서 가나안 여인을 만나신 이야기일 것입니다. 자기 딸을 치료해달라고 예수님을 찾아온 이방 여인을 예수님께서 ‘개’라고 표현하시며 거절하십니다. 이 장면을 보면 ‘어떻게 예수님이 저렇게 매정하실 수 있나’라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개’라는 표현은 사람을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이었습니다. 성경에도 어리석은 이들을 일컬을 때(벧후2:22), 반대자들을 가리킬 ..
나의 실망스러움 너머(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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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열왕기상 19장 9-18절 / 마태복음 14장 22-33절 / 로마서 10장 5-15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850대 1로 싸워 크게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고, 곧 이세벨 여왕의 살해협박을 피해 도망하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오늘 말씀은 그가 도망쳐 도달했던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난 장면입니다. 이세벨의 협박이 두려워 도망치는 엘리야의 모습은 사역자로서 실패한 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학자들은 이 이후에 그에게 주어지는 미션은 그가 사역자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계자를 세우는 은퇴 수순으로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가 버리신 것(2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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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창세기 29장 15-28절 / 마태복음 13장 44-50절 / 로마서 8장 26-39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 세대를 넘어 찬양으로도 불려지는 아름다운 비유입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익숙하고 그 메시지도 명확해 보이지요. 우리는 이 비유를 보면서 천국이 보화이고 그것을 발견한 우리는 모든 것을 팔아서 귀한 것을 사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첫번째 비유는 천국을 보화와 같다고 말하고 있으니 그나마 그렇게 이해할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구조를 가진 두번째 비유는 천국을 상인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천국은 보화고 그걸 발견한 우..
자녀이면 상속자(2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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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은 말씀창세기 22장 10-19절 / 마태복음 13장 24-30절 / 로마서 8장 12-25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는 앞서 세례요한의 선포(마3:12)와 연결되는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 다 알곡과 가라지(쭉정이)를 구분하실 때를 예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비유는 알곡과 가라지로 비유되는 의인과 악인이 섞여 있는 현실을 전제합니다. 의인과 악인이 섞여있는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올바르게 판단하실 것이라 말하며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에 대해서 이야기하지요. 하지만 하나님의 행하심을 설명하는 방법은 서로 다릅니다. 세례요한의 기..
물없는 구덩이(2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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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은 말씀스가랴 9장 9-12절 / 마태복음 11장 16-19절 / 로마서 7장 15-25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재미있는 비유가 등장합니다. 여기서 장터에 앉은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게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곡을 해도 울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마태복음에서 이 비유는 회개하지 않는 고라신과 벳세다에 대한 경고로 연결되는 맥락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어떤 방법으로도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을 향한 경고의 비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요한을 보내셨을 때는 그가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는다며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먹기도 하..
맞아들이는 자가 받을 맞아들여짐의 상(2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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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예레미야 28:5-9 / 마태복음 10:40-42 / 로마서 6:12-23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무언가를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삶에 열매가 없는 것 같고, 믿음이 없는 것 같고, 나는 죄인이라는 생각들이 우리를 끊임없이 붙잡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다르게 말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흔히 우리가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한다는 취지로 인용하여 사용되곤 합..
칼을 주러 왔노라(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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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마태복음 10장 26-39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 어쩌면 모든 인간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감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나보다 부모를, 나보다 자녀를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맞서게 하려 왔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심지어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라고까지 말씀하십니다. 모두에게 평화를 주러 오신 예수님이라고 익히 알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 모습은 굉장히 낯설고 이해하기 힘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