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되는 경험(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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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예레미야 31장 7-14절 / 요한복음 1장 10-18절 / 에베소서 1장 3-14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혹시 누군가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해보신 적 있나요?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너무나 쉽게 사용하고 있는 이 표현은 어쩌면 우리 중 누군가도 경험한 적 없는 굉장히 낯선 상황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자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자녀로 살 뿐 자녀가 된다는 과정을 거친 적은 없습니다. 아마 몇몇 특별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비슷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녀가 된다'는 말의 의미를 깊이 묵상해 볼 ..
롤러코스터를 타는 용기(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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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이사야 63장 7-9절 / 마태복음 2장 13-23절 / 히브리서 2장 10-18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유투브에서 '롤러코스터 설계자'를 검색하면 영상 하나를 볼 수 있습니다. 롤러코스터 설계한 사람이 정장을 입고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함박 웃음을 지으며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평온하게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보면서 굉장히 이질적인 그 모습에 관심이 폭발했습니다. 그 사람에게는 혹시라도 모를 위험에 대한 공포나 두려움 같은 것은 없어보였습니다. 설계자로서 그만큼 이 놀이기구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임마누엘(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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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이사야 7장 10-16절 마태복음 1장 18-25절 로마서 1장 1-7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크리스마스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시나요? 산타 할아버지? 말구유? 가족과의 따뜻한 사랑? 세상의 소망과 구원의 시작? 뭔가 희망차고 따뜻하며 몽글몽글한 느낌들이 가득하지 않나요? 실제 크리스마스가 추운 겨울이라는 것도 잊어버릴만큼 내린 눈마저 따뜻하게 느껴지는 시즌이 바로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그런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성경 구절 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임마누엘’과 관련된 말씀입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놀라운 약속입니까? 우리를 향한..
기억의 힘(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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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룻기 4장 13-22절 누가복음 3장 1-6절베드로후서 3장 1-6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룻기를 읽을 때 우리는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집중합니다. 하지만 룻기의 주인공은 룻이 아니라 나오미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결국 이 책에서 하고 싶은 말은 유대 땅을 떠나 모든 것을 잃고 돌아온 나오미의 인생이 룻이라는 며느리를 통해 회복되고 가문을 이어가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렇게 회복된 족보의 끝에 ‘다윗’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며 마무리 됩니다. 룻기의 저작연대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최근 많은 지지를 받는 포로기 이후 에스라, 느혜미야..
종교중독을 너머 신앙으로(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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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창세기 6장 11-22절 마태복음 24장 3-14절야고보서 4장 4-10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종교중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종교 행위, 종교 집단, 종교 지도자 등 종교의 제반 요소에 통제력을 상실할 정도로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현상’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에게 느껴지는 느낌이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내 안에 허무함과 갈증을 채우기 위해서 종교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이런 신앙은 ‘내가 무언가를 했다’, ‘잘 하고 있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어떤 이벤트에 몰두하게 됩니다. 커다란 이벤트인 수련회나 특새 뿐 아니라..
우리, 새예루살렘(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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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예레미야 22장 20-23절마태복음 23장 37-39절요한계시록 21장 9-27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말씀에는 공통적으로 예루살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성경에서 예루살렘은 성전이 있는 도성으로 하나님이 계시는 곳, 이스라엘의 수도로서 많은 역사적 사건의 배경이 되곤 합니다. 그만큼 자주 언급되고 그 지명에 담겨 있는 의미 역시 다양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예루살렘을 대상으로 부를 때, 그것은 성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기보다는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백성, 그분이 사랑하시는 백성들을 의미합니다. 즉, 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