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개신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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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의 이야기
믿음 VS 행위? 개신교와 천주교는 같은 기독교에 속하지만 종교개혁 이후 완전히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종교개혁을 통해서 서로 다른 종교처럼 분류되고 있지만, 큰 의미에서 '기독교(Christianity)'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같은 정경을 사용하고 같은 신을 섬기며 같은 교리적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두 종교의 본질적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종교개혁에 근거한 개신교인들은 둘 사이의 차이를 말할 때 주로 '행위로 구원 얻는다 VS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라고 요약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구분에 대해서 카톨릭의 입장에서도 동의할까요? 기독교 신앙에서 '믿음과 행위'의 문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값없이 구원을 받습니다. 여기서 '믿음'이란 율법과 대비되는 '조건 ..
책임의 자격(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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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출애굽기 12장 21-27절마태복음 27장 24-26절빌립보서 2장 25절-3장 1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드라마 미생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책임을 느끼는 것도, 책임을 지는 것도, 책임 질만한 일을 한 것도 다 그럴만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몫이자 권리야(드라마 미생 19화 중에서)” 젊은 시절, 일을 하다가 큰 실수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모르고 마음 고생만 하다가 어렵게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고 말했더니 생각지도 못한 말이 돌아왔습니다. “니가 무슨 책임을 질 수 있는데?” 사실 책임은 아무나 질 수 있는 것이 아닙..
드러나야 한다(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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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여호수아 4장 14-24절요한복음 18장 19-23절요한계시록 19장 1-8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집교회를 처음 시작할 때 주님께서 주셨던 말씀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해 요단강에 발을 담그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렇게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따라 직장을 구하고 교회로서 모이며 새로운 시대에 지속가능한 교회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묻고 계셨습니다. 요단강에 발을 담근 다음,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우리집교회는 그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 것일까? 여호수아 말..
카카오톡 오픈채팅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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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교회 이야기
대외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에 대한 고민이 계속있었습니다.지금까지는 주로 인스타DM을 생각하고 썼는데, 직접 연결하기가 어렵더라구요.무언가 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불편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톡에 오픈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1:1 채팅이고 익명으로 대화하실 수 있습니다.어떤 내용이건 관계 없습니다. 말 걸어 주세요. 신앙이나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신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우리집교회를 검색하세요.  우리집교회의정부에 위치한 개척교회입니다. 인생이나 신앙에 있어서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신 분들을 기다립니다.open.kakao.com
침묵 앞에 서는 법(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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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예레미야 11장 1-17절마태복음 26장 36-39절고린도전서 10장 1-13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사순절의 기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기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부활에 이르는 과정을 묵상하는 기간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묵상해야 하는 고난의 본질을 묵상하고 그 고난 가운데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지를 배웁니다. 그렇다면 그 고통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예레미야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당해야 하는 시련과 고통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언약을 지키지 않았음을 확인시키시며, 그들에게..
하늘과 땅의 위치에너지(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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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출애굽기 33장 1-6절요한복음 11장 1-6절빌립보서 3장 17절-4장 1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금송아지 사건이 벌어진 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시내산을 떠나라고 하시면서 ‘그러나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내가 친히 가리라(14절)’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이것은 이스라엘을 포기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거리를 두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7절부터 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회막’이 등장합니다. 우리가 흔히 ‘영광’이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이런 ..
그분의 때가 궁금할 때(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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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출애굽기 5장 10-23절요한복음 2장 1-6절요한일서 2장 1-6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때는 언제일까? 우리는 자주 이런 고민을 합니다. 일이 잘 안풀릴 때, 중요한 결정을 해야할 때,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때에 대해서 묻습니다. 하지만 그 때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두명의 인물에게 서로 다른 상황이 주어집니다. 둘은 서로 다른 이유로 하나님의 때에 대해서 고민스러운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한 명은 모세이고 다른 한 명은 예수님입니다. 출애굽기 본문은 모세가 파라오를 찾아간 이후를 다..
극우화를 경계하는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에게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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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교회 이야기
개인이 아니라 교회이름으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교회 공동체 모두의 의견이 완전히 일치한다고 자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우리 주변에서 바라보시는 분들의 의견과도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의 방향성에 미칠 영향 등도 무시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여기에 이름을 올리는 데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기독교의 이름으로 특정 정치적 견해가 대표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1세기에 아직도 현실이라고 믿을 수 없는 지금의 사태를 바라보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에 동참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