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보고 그를 알리라(24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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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갑작스러운 비상계엄으로 인해 우리의 당연한 일상이 강탈당한 지난 한 주였습니다. 밤 새도록 나라의 운명을 걱정해야 했고, 탄핵이 부결되는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정의가 이토록 나약하구나’ 생각했던 날들이었습니다. 아직 불법적인 내란은 정리되지 않았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시간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어둠의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내야 할까요? 예레미야가 이 예언을 하고 있는 상황도 예언의 말씀처럼 희망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나라를 빼앗기고 예루살렘은 무너졌습니다. 그렇게 수백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누가복음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
더불어 함께(24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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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나눔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누가복음 21장의 예언은 마지막 때에 대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하지만 20절에서 예수님은 “예루살렘이 군대에게 포위 당하는 것을 보거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분명히 70년에 로마군이 예루살렘을 함락시킨 사건을 가리킵니다. 즉, 이어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징조들은 바로 이 때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70년의 사건만을 말씀하신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올 것(27절)’이라는 예언은 분명 종말론적 사건을 지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 속에서 예언자는 중첩된 산을 보는 사람과 같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