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러 가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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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교회 이야기
예전에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는 유행어로 유명했던 광고가 있습니다. 그 광고를 보면서 '교회도 저렇게 배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철가방 교회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어디든 교회가 필요한 곳에 배달해주는 시도였습니다. 당시에 썼던 내용을 옮겨오자면 이렇습니다.“성경에 보면 여행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예수님도 여행을 하시고 바울도 여행을 하고 제자들도 여행을 한다. 어떤 여행은 하나의 큰 여정으로 그려지기도 하고, 어떤 여행은 짧게 짧게 이어지는 이동의 연속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그들은 어딘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가야할 목적지가 있고 만나야 할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문득 요즘 목회자들은 여행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략) 사람들이 찾아오는 교회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