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러 가는 교회
·
우리집교회 이야기
예전에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는 유행어로 유명했던 광고가 있습니다. 그 광고를 보면서 '교회도 저렇게 배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철가방 교회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어디든 교회가 필요한 곳에 배달해주는 시도였습니다. 당시에 썼던 내용을 옮겨오자면 이렇습니다.“성경에 보면 여행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예수님도 여행을 하시고 바울도 여행을 하고 제자들도 여행을 한다. 어떤 여행은 하나의 큰 여정으로 그려지기도 하고, 어떤 여행은 짧게 짧게 이어지는 이동의 연속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그들은 어딘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가야할 목적지가 있고 만나야 할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문득 요즘 목회자들은 여행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략) 사람들이 찾아오는 교회가 아니..
거짓 예언자(250817)
·
주일말씀나눔
함께 읽은 말씀예레미야 23장 23-29절마태복음 24장 15-27절요한1서 4장 1-6절 우리집교회의 예배는 한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말씀을 전합니다. [나는 신이다]라는 다큐에는 JMS의 교주 정명석이 벌인 더러운 짓들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습니다. 종교를 도구삼아 성도들을 가스라이팅하고 그렇게 자신의 욕구를 채우려 했던 사이비교주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흔히 우리가 이단이라고 하는 이들은 너도 나도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우면서 자신들이 옳다고 말합니다. 이단들 뿐일까요? 흔히 정치적인 성격을 드러내는 목회자들 역시 하나님의 이름으로 불법적인 일들을 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

이번 주 예배 안내
[함께 읽을 말씀] 창세기 15장 1-6절 / 마태복음 6장 19-24절 / 히브리서 11장 8-16절 [함께 부를 노래] 믿음으로 나아가네(마커스워십)

우리집교회 핵심가치(ver.2025)

핵심가치1
핵심가치2
핵심가치3

읽어보면 좋은 글 모음

성찬: 우리의 적들을 초대하고 먹이는 꿈꾸며
·
성도들의 이야기
만약 밥을 먹지 않아도 된다면, 한 알의 약으로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면. 그러면 정말 좋기만 할까. 와 수많은 유튜브 먹방과 쿡방에 여전히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건 생각보다 먹는 즐거움이 꽤 크단 뜻이고 그만큼 우리에게 중요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먹는 즐거움을 그다지 잘 몰랐던 나였지만 그걸 크게 실감하게 된 경험이 있다. 체질 개선을 이유로 일주일 동안 절식을 했는데 그때 나는 먹방에 눈을 떴다. 다른 사람이 먹는 것만 봐도 위안이 됐다. 코로나 시기에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달고나 커피를 만들며 무료함을 달랬던 것도 같은 이유라 생각한다. 이처럼 먹고 마시는 행위는 안정과 행복의 정수라 할 수 있다. 나는 함께 먹는 즐거움을 교회에서 배웠다. 부모님은 30대부터 성경을 공부하고 ..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개신교인가?)
·
성도들의 이야기
믿음 VS 행위? 개신교와 천주교는 같은 기독교에 속하지만 종교개혁 이후 완전히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종교개혁을 통해서 서로 다른 종교처럼 분류되고 있지만, 큰 의미에서 '기독교(Christianity)'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같은 정경을 사용하고 같은 신을 섬기며 같은 교리적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두 종교의 본질적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종교개혁에 근거한 개신교인들은 둘 사이의 차이를 말할 때 주로 '행위로 구원 얻는다 VS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라고 요약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구분에 대해서 카톨릭의 입장에서도 동의할까요? 기독교 신앙에서 '믿음과 행위'의 문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값없이 구원을 받습니다. 여기서 '믿음'이란 율법과 대비되는 '조건 ..
카카오톡 오픈채팅 개설
·
우리집교회 이야기
대외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에 대한 고민이 계속있었습니다.지금까지는 주로 인스타DM을 생각하고 썼는데, 직접 연결하기가 어렵더라구요.무언가 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불편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톡에 오픈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1:1 채팅이고 익명으로 대화하실 수 있습니다.어떤 내용이건 관계 없습니다. 말 걸어 주세요. 신앙이나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신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우리집교회를 검색하세요.  우리집교회의정부에 위치한 개척교회입니다. 인생이나 신앙에 있어서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신 분들을 기다립니다.open.kakao.com
복음이야기 첫번째 <낯설지 않은 믿음>
·
우리집교회 이야기
요즘 같은 시대에 '믿음'이라는 말을 들으면 뭔가 현실과는 동떨어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뭔가 신비한 것을 숭배하는 사람처럼 여겨지지요. 굳이 나랑 관계 없고, 써먹을 데도 없는... 그런 것이 요즘 세상이 생각하는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생각은 이미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교회를 오래 다녔다고 해도 '믿음'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보다 많이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교회에서의 모습과 삶에서의 모습이 굉장히 다른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믿음'이라는 말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의미와 크게 다르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과 크게 동떨어지지 않은 표현입니다. 흔히 우리는 '신용 사회'를 살아간다고 말..

우리집 링크

인스타그램
오픈채팅
디지털주보
방문신청
유투브